전문건설공제조합, 창립 35년 만에 6만 조합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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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이 창립 35년 만에 6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다.
전문조합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가입 조합원이 6만개사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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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창립 35년 만에 6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다.
전문조합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가입 조합원이 6만개사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가장 많은 숫자다.
1988년 창립 당시 가입조합원은 4000여개사에 불과했지만, 지난 2018년 5만개사를 넘어선 데 이어 창립 35년 만인 올해 6만개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조합의 자본 규모도 5조5000억원을 넘어서 안정적인 건설금융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조합은 밝혔다.
가입 조합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문조합의 영업실적도 순항을 이어 가고 있다. 전문조합은 지난해 주요 사업인 보증과 공제사업에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건설보증 실적은 22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공제사업의 수수료 실적도 6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투자와 발주량이 감소하고, 건설보증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이러한 성장은 적극적인 이익배당을 통한 조합원 이익 환원 정책, 저렴한 금융 수수료 책정을 통한 조합원 금융비용 절감 추구, 이익보다는 상생을 추구하는 조합 영업전략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6만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우량한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조합은 지난 3월 건설경기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 대한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당기순이익의 72%에 달하는 60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시중 대출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3000억원의 특별융자를 실시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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