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 홀인원 주인공..8천만원 상당 BMW I4 부상

김인오 2023. 5. 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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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 번째 홀인원 주인공은 서요섭이다.

서요섭은 11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 날 1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이 장면을 바라보던 서요섭은 홀인원을 확인한 후 야구 경기의 '배트 플립'처럼 클럽을 던지며 환호했다.

서요섭은 지난 2021년 야마하 아너스K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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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이 11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걷고 있다.(사진=여주, 손석규 기자)

(MHN스포츠 여주,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 번째 홀인원 주인공은 서요섭이다. 8000만원 상당의 고급 자동차가 부상으로 걸려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서요섭은 11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 날 1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86야드로 세팅된 16번홀에서 서요섭의 아이언 클럽 헤드를 떠난 공은 홀 약 3m 전에 떨어진 후 그대로 굴러 홀컵으로 사라졌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이 장면을 바라보던 서요섭은 홀인원을 확인한 후 야구 경기의 '배트 플립'처럼 클럽을 던지며 환호했다. 

그린에서 자신의 공을 확인한 서요섭은 큰 절을 올렸고, 멀리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갤러리들은 축하 박수를 건넸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다. 서요섭은 지난 2021년 야마하 아너스K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홀인원 부상은 약 8000만원 상당의 BMW I4 승용차다.

15홀까지 3오버파로 90위권을 달리던 서요섭은 16번홀에서 2타를 줄여내더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순위도 60위 이내로 마쳐 컷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201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서요섭은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2승을 추가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열린 2023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3위다.

한편 첫 날 단독 선두는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한승수다. 2020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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