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V] MBN <내일은 위닝샷> 추가 멤버 오디션 실시…이형택 감독, 우승 위한 과감한 결단

2023. 5.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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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이 테니스 왕자 박은석과 선수단 7인의 빅매치부터 새 멤버 영입 오디션까지, 폭풍 같은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대회 우승’이란 목표를 놓고 ‘추가 멤버 오디션’에 나선 이형택 감독의 특단 조치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내일은 위닝샷>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먼저 특별 코치로 초빙된 배우 박은석과 맞대결을 벌인 송은이·홍수아·황보·신봉선·고우리·고은아·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석은 “연예인 최초로 테니스 전국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국화부 최연소 구력자인 홍수아와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멤버들의 거센 요구에 예정에 없던 경기를 치렀다. 국화부로서 남다른 실력을 소유한 홍수아와, 구력은 짧지만 “하루 5시간, 일주일 20시간 테니스를 친다”는 테니스 러버 박은석의 깜짝 경기에 모두들 흥분한 속내를 감추지 못한 상황. 앞서 테니스계 레전드 이형택 감독과 아름다운 랠리로 감탄을 자아냈던 박은석이 이날 여자 선수들과의 대결 후 ‘멘털 탈곡’을 호소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테니스 왕자 박은석, 테니스 맞대결 후 ‘멘털 탈탈’
이형택 감독은 “박은석의 공은 스핀이 달라 홍수아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실제로 두 사람의 경기는 쫄깃한 반전의 연속이었다. 경기 초반 우세한 경기를 이끌던 박은석은 연신 “힘 조절을 못하겠어”라며 남성과 파워가 다른 여성의 공을 받아치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다. 결국 3 대 0으로 앞서던 박은석은 역전을 허용한 데 이어, 홍수아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를 지켜본 이형택 감독은 “테니스는 상대성이다. 그래서 여러 게임들을 많이 해봐야 한다”라면서 두 사람에게 박수를 보냈다. 곧이어 박은석은 고우리·고은아 팀, 송은이·황보 팀과 연거푸 경기를 소화하며 ‘특별 코치’다운 활약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최약체라 여겨진 고우리·고은아 팀은 박은석에 맞서 양보 없는 팽팽한 경기를 펼쳐 놀라움을 안겼다. 급기야 박은석은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가, 굉장히 혼란스럽고 멘털이 탈탈 털린 것 같다”고 호소했고, “혹시라도 연극 끝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다시 나와 달라”라는 신봉선의 러브콜에 “(시간) 없어요”라며 빠르게 거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박은석은 “이렇게 다른 구질도 많이 받아봐야겠다”라고 초심을 되새기면서 훈련을 마무리했다.
‘럭키박스 미션’, 선수단 승부욕 활활
박은석과의 집중 훈련에 이어, 이형택 감독이 준비한 ‘럭키박스 미션’도 펼쳐졌다. 이날 이형택 감독은 ‘서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브를 향상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코트 한 가운데에 숫자가 적힌 종이상자를 나란히 진열, 랜덤으로 선물이 들어 있는 종이상자를 서브로 맞추면 그 안에 든 선물을 주는 일명 ‘당근성 훈련’을 제안해 선수단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형택 감독의 시범을 본 7인의 선수들은 돌아가면서 사심 한가득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물이 담겨 있는 럭키박스의 등장에 선수단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서브로 럭키박스를 맞추기 위해 신중하게 차례로 도전했다. 그 결과 송은이와 홍수아가 정확도 높은 서브로 상품을 획득하며 ‘에이스’다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형택 감독, 우승 위한 초강수 선언
미션이 끝나기가 무섭게, 매니저 이이경은 “이형택 감독님이 또 준비하신 게 있다”라고 발표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선수들 앞에 선 이형택 감독은 “모두 열심히 훈련해 주셔서 감사하지만, 우리는 우승이란 목표를 갖고 있다. 대회에 나가서 우승컵을 들려면 기량이 좀 더 좋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실력이 좋은 분들을 좀 더 충원하기로 했다. 오디션을 진행해 새 멤버를 충원할 것”이라고 추가 오디션 진행 계획을 공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내일은 위닝샷’ 수장 이형택 감독이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 멤버 영입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이어 이형택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추가 선수를 뽑는 오디션이 진행됐다.
<내일은 위닝샷> 추가 오디션에 도전장 낸 女스타들
추가 오디션에 도전장을 낸 여자 선수들은 1차 오디션 때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던 배우 손성윤, 장신의 톱모델 지현정, 이수정 아나운서와 차해리 전 아나운서였다. 이들은 모두 “이번 오디션을 위해 고강도 훈련을 받았다”라며 도전장을 던졌고, 특히 차해리 전 아나운서의 등장에 홍수아는 “예전에 비랭킹 대회에서 만났는데, 당시 제가 우승하고 차해리 씨가 준우승을 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4명의 도전자들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며, 최종 우승자만이 새 멤버로 합류할 수 있는 가운데 첫 경기로 이수정과 차해리가 맞붙었다. 안정된 서브와 강력한 스매싱 등으로 랠리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경기에 맏언니 송은이는 “저 두 분이 진작 오디션을 봤다면 우리는 다 탈락이다”라고 자폭(?)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수정 차해리에 이어 손성윤과 지현정의 맞대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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