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에 씨에스윈드 7%↑…증권업계는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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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주가가 7% 상승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로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해서다.
전일 발표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씨에스윈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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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주가가 7% 상승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로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해서다.
11일 씨에스윈드는 5200원(7.03%) 오른 7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발표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씨에스윈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182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법인의 IRA 보조금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약 170억원 수준으로 적용된 영향이 크다.
증권업계는 일제히 눈높이를 높였다. 이날 메리츠증권(8만9000원→9만9000원), 유진투자증권(12만원→14만원), 메리츠증권(8만9000원→9만9000원)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바꿨다. 강력 매수는 예상 목표수익률이 추천 기준일 종가 대비 50% 이상일 때 부여한다.
문형민 기자 mhm9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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