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서부 개척 본격화…충칭·청두서 판촉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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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중국 서부지방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11일 중국 내륙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시에서 현지 유력 구매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우수제품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중진공, 충칭GBC와 협력해 오는 18일 충칭서부투자박람회에 참가하고 19일에는 충칭시 중심상권인 난안취 동원1891 광장에서 B2C 상품판촉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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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중국 서부지방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11일 중국 내륙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시에서 현지 유력 구매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우수제품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품설명회는 코로나19 기간인 2021년부터 경북도와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충칭GBC)가 협력해 경북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부지역 중심도시인 충칭직할시, 사천성 청두시, 운남성 쿤밍시 등 중국 서남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개척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미개척 신시장인 중국 서부지역에 경북도 우수제품을 소개해 경북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를 지원한다.
더밥(경산. 국물떡볶이), 웰빙바이오(의성. 마늘음료), 디유코스메틱(경산. 화장품), 토브(김천. 화장품) 등 15개사가 참여해 누룽지, 발효고추장, 과일쥬스류, 마늘제품, 각종 화장품 등 지역 우수상품을 현지 구매자에게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해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중진공, 충칭GBC와 협력해 오는 18일 충칭서부투자박람회에 참가하고 19일에는 충칭시 중심상권인 난안취 동원1891 광장에서 B2C 상품판촉전을 진행한다.
다음달에는 청두시 서부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판매촉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역사절단 파견, 온라인 마케팅, 전시박람회 참가, 판촉행사 등을 추진해 시장개척을 하고 신규 구매자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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