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의료취약지 재활 원격 진료 시행…사각지대 해소

이재현 2023. 5.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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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활 원격 진료를 시행한다.

횡성군은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으로 재활 원격 진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지역 내 재활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원격 재활 진료 대상은 올해 3∼4월 사전 대면 진료를 완료한 신규 및 기존 장애인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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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연말까지 장애인 57명 대상으로 1∼2개월마다 진료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활 원격 진료를 시행한다.

횡성군청 [촬영 이재현]

횡성군은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으로 재활 원격 진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 협진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횡성지역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함께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 인구도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재활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원격 재활 진료 대상은 올해 3∼4월 사전 대면 진료를 완료한 신규 및 기존 장애인 57명이다.

이들은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라 분류한 3가지 모형으로 나뉘어 1∼2개월마다 원격 진료를 받는다.

협진 의료기관은 강원도재활병원이다.

지난해는 56명을 대상으로 168건의 원격 진료를 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미등록 장애인도 신규 발굴해 의료사각지대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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