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아” LG 염경엽 감독, 정우영 반등 기다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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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보는 시점 될 것."
염 감독은 "정우영 같이 투심을 던지는 투수는 공이 낮은 쪽에서 존 형성이 돼야 한다. 그래야 투심의 무브먼트가 더 크게 살아난다. 지금은 제구가 전체적으로 높다"고 꼬집었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필승조의 부담을 내려줄 만도 하지만, 염 감독은 정우영 카드를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결정했다.
염 감독은 "정우영과 이정용이 자기 궤도에 오르는 시점이 우리가 승부를 보는 타이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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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뜻은 확고했다. 해결책을 찾아도 현재 상황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즌 출발이 더딘 우완 불펜 정우영(24)의 얘기다.
정우영은 1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 2번째 투수로 나선 올해 최악의 경험을 했다. 0.1이닝 3실점 투구로 올해 4번째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6.00까지 치솟았다.
정우영은 2019년 데뷔 이래 꾸준히 LG 필승조에서 핵심 역할을 해 왔다. 2022시즌엔 67경기에 나서 2승3패35홀드 ERA 2.64의 성적을 남겨 시즌 홀드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3시즌엔 좀처럼 지난해의 위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슬라이드 스텝 교정 후 구속이 떨어진 것은 물론, 제구력까지 흔들리며 어느새 패전이 ‘4’까지 쌓였다.
염 감독은 “정우영 같이 투심을 던지는 투수는 공이 낮은 쪽에서 존 형성이 돼야 한다. 그래야 투심의 무브먼트가 더 크게 살아난다. 지금은 제구가 전체적으로 높다”고 꼬집었다.
둘의 부활을 기점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염 감독은 “정우영과 이정용이 자기 궤도에 오르는 시점이 우리가 승부를 보는 타이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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