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의 과학화”…지평주조, 막걸리 천안공장 완공

박문수 2023. 5. 11.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평막걸리를 생산하는 지평주조가 충남 천안시에 연간 4만6000㎘의 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었다.

11일 지평주조 관계자는 "천안공장은 '양조의 과학화'를 실현한 혁신 공장"이라며 "지평 막걸리 생산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집약해 준공했다"고 말했다.

지평주조는 이번 천안공장을 통해 수출용 살균 막걸리를 주력으로 생산함으로써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간 전체 탁주 시장의 20% 생산 가능
자동화 시스템 도입, 포장라인 고속화
천안공장 내부 전경. 지평주조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평막걸리를 생산하는 지평주조가 충남 천안시에 연간 4만6000㎘의 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었다. 지평주조에 따르면 4만6000㎘의 막걸리는 전체 막걸리 시장의 20%에 해당한다.

11일 지평주조 관계자는 “천안공장은 ‘양조의 과학화’를 실현한 혁신 공장”이라며 “지평 막걸리 생산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집약해 준공했다”고 말했다. 천안공장은 대형 발효탱크를 사용해 기존 대비 생산량을 5배가량 확대했다. 9917㎡에 달하는 공장에서는 연간 4만6000㎘의 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막걸리 시장의 20%에 해당한다고 지평주조는 전했다.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한 지평주조는 창업 100주년을 앞두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설비를 도입했다. 발효설비를 완전 자동화해 작업장 내 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간당 최대 3만병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라인을 고속화했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공장구조를 대형화했고 해썹(HACCP) 기준에 적합한 오염 물질 유입 방지 시설을 갖췄다.

지평주조는 이번 천안공장을 통해 수출용 살균 막걸리를 주력으로 생산함으로써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