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악몽' 수원에 팔달경찰서 첫삽...내년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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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11일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에서 '팔달경찰서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2012년 팔달구 지동에서 '오원춘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치안 수요가 급증하자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제 수원시 4개 구에 4개 경찰서가 생기게 됐다"며 "시민 염원을 담아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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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동 일원 1만505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신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1일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에서 '팔달경찰서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12월 완공되는 팔달경찰서는 지동 237-24 일원 1만505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12년 팔달구 지동에서 '오원춘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치안 수요가 급증하자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했다.
그동안 시는 행정구역이 4개 구(區) 체체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를 관할하는 경찰서는 3곳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행정과 치안 관리가 일치될 수 있도록 추가로 경찰서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높았다.
시는 이러한 민원을 수용해 경찰서 신설을 요청하고 부지 선정과정에 적극 협력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해 11월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현장점검을 벌인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제 수원시 4개 구에 4개 경찰서가 생기게 됐다"며 "시민 염원을 담아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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