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일반청약서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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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기업 모니터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785대 1을 기록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니터랩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약 4조4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모니터랩은 국내 웹 방화벽 시장점유율 1위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이다.
작년 모니터랩 전체 매출의 15%가 아이온클라우드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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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기업 모니터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78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상장한 기업공개(IPO) 기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니터랩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약 4조4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균등 배정 수량은 약 1.2주로 이번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1~2주를 받게 된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랩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약 1715대 1이었다.
참여기관 1823곳 중 99.99%(1821곳)가 공모가 희망 범위(7500~9800원) 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9800원으로 결정됐다.
모니터랩은 국내 웹 방화벽 시장점유율 1위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이다. AIWAF·AISWG·AISV 등 전통적인 보안 제품·솔루션이 주요 수익원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로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아이온클라우드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491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작년 모니터랩 전체 매출의 15%가 아이온클라우드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국내 고객사 확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아이온클라우드의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보안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비용,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한다.
모니터랩은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96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15억원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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