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취재진 많다’며 2차 조사 불출석…“비공개 소환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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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오늘(11일) 2차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려 했지만, 유 씨가 인근에 도착한 뒤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경찰에 전달하고 되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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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오늘(11일) 2차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려 했지만, 유 씨가 인근에 도착한 뒤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경찰에 전달하고 되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유 씨가 투약한 마약류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
유 씨의 변호인 측은 입장문을 내고, “변호인은 경찰이 확인해 준 대로 비공개 원칙이 적용될 것임을 믿고 예정대로 출석하고자 했으나, ‘금일 오전 유아인 씨가 출석 예정임을 경찰로부터 확인했다’는 취지의 추가적인 언론보도 내용 및 현장 취재진 상황을 접하고 출석 일정이 공개되었음을 명백히 확인했다”고 불출석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공개소환이 돼 부득이하게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향후 추가 출석을 요청해 유 씨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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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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