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사망한 '스쿨존 불법 우회전' 버스기사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어긴 채 우회전을 하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가 구속됐다.
11일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5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35분쯤 수원 권선구 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 B(8)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어긴 채 우회전을 하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가 구속됐다.
11일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5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우려 등 구속사유가 있으며, 범죄의 중대성도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35분쯤 수원 권선구 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 B(8)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보행자 신호등은 파란불, 우회전 신호등 역시 빨간불로 A씨는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한 여성이 시민들이 놓고 간 꽃과 인형 등 추모 물품을 집어던져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정신질환이 있다고 보고 응급 입원조치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웃 살해 뒤 아파트 돌며 학생들에 "택시 불러라" 협박…도박이 부른 비극
- 어린이 3명 '마약' 케이크 먹고 경련…이웃집서 나눠줘
- [영상]탄천서 낚시로 잡힌 10kg짜리 포식자…물리면 손가락 잘려[이슈시개]
- 할머니 텃밭에 마약이?…노인들이 마약 양귀비 키우는 이유
- 퇴근길 여경에 강도짓하려다 살해하고 달아난 10대들
- 네 번째 전세피해자 희생된 날…김동연 "구제 대상 확대하라"
- 제사 주재자는 '장남' 원칙?…대법 "직계비속 중 최연장자가 우선"
- 참여연대-한동훈 연이은 '설전'…"정치검사" VS "정치단체"
- 女달리기 대회 상품이 '집안일 용품'…성차별 논란 '발칵'
- 또 다시 구제역 악몽?…청주 축산농가 살얼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