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33안타'… NC 강인권 감독 "마틴-권희동 복귀로 공격력 상승"

심규현 기자 2023. 5.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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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강인권(50) 감독이 제이슨 마틴과 권희동의 복귀로 향상된 타선 응집력을 칭찬했다.

먼저 권희동은 2경기에서 3안타 4사사구를 기록하며 하위타선에서 기회를 창출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강 감독은 "마틴과 권희동이 복귀한 후 타선의 응집력이 좋아졌다. 현재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 맞는 타순에 있어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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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50) 감독이 제이슨 마틴과 권희동의 복귀로 향상된 타선 응집력을 칭찬했다. 

제이슨 마틴(왼쪽), 권희동.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11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NC는 10일 경기에서 8-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타선은 12안타를 폭발하며 kt wiz 투수진을 공략했다. 9일 경기까지 합하면 이틀간 33개의 안타를 터트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 속 돋보이는 두 선수가 있었다. 바로 마틴과 권희동이다.

두 선수는 모두 kt wiz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왔다. 마틴은 지난 4월6일 옆구리 부상 이후 약 1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권희동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그리고 두 선수는 이틀간 모두 선발 출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먼저 권희동은 2경기에서 3안타 4사사구를 기록하며 하위타선에서 기회를 창출했다. 마틴 역시 2안타 3타점을 터트리며 중심타자로써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강인권 감독도 두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강 감독은 "마틴과 권희동이 복귀한 후 타선의 응집력이 좋아졌다. 현재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 맞는 타순에 있어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강인권 감독. ⓒ연합뉴스

특히 강인권 감독은 권희동에 대해 "늦게 FA 계약을 맺었으나 국내에서 몸을 잘 만들었다. 권희동의 장점인 클러치 능력과 출루율이 엔트리 합류 후 잘 발휘대고 있다. 덕분에 팀 공격력도 상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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