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악재' 민주당, 청년 표심 잡을까…청년대변인 공개모집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2023. 5.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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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이 청년 대변인을 공개 모집하며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전국대학생위원회·대변인단은 11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민주당과 함께 할 청년 대변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선이 1년 남지 않은 시점에 민주당이 청년 대변인 공개 모집을 통해 청년층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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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서류 접수…논평·면접·생중계 토론 통해 선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이 청년 대변인을 공개 모집하며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전국대학생위원회·대변인단은 11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민주당과 함께 할 청년 대변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이 불거지자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가상자산 재산등록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2030 표심을 의식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총선이 1년 남지 않은 시점에 민주당이 청년 대변인 공개 모집을 통해 청년층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년 대변인 '더블루 스피커'는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현장 논평 작성 및 스피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튜브 생중계 토론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결선 1등에겐 '대변인(1명)', 2등에겐 '상근 부대변인(1명)' 자격이 주어진다. 서류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받기 시작해 오는 17일 마감이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대변인단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청년의 설 자리가 부족한 정치권에서 청년들이 꾸준히 목소리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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