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제우편으로 마약 밀수' 30대 2명 구속기소

김혜린 2023. 5.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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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어치 마약을 국제우편으로 몰래 들여오려던 30대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오늘(11일) 38살 김 모 씨와 32살 조 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미국에 있는 마약상 등과 공모해 4천3백만 원어치 필로폰을 국제우편에 숨겨 몰래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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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어치 마약을 국제우편으로 몰래 들여오려던 30대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오늘(11일) 38살 김 모 씨와 32살 조 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미국에 있는 마약상 등과 공모해 4천3백만 원어치 필로폰을 국제우편에 숨겨 몰래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 씨는 같은 수법으로 유럽에서 천7백만 원어치 엑스터시를 들여오려 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각각 주거지에서 검거된 이들은 SNS를 통해 마약 우편물을 대신 받아주면 수고비를 지급하겠단 취지의 글을 보고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 등을 통해 마약을 들여오려 한 밀수범을 추적하고, 검거된 공범에 대해서는 상응한 처벌을 받도록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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