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날벼락…소형준,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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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상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KT 위즈가 날벼락을 맞았다.
시즌 아웃으로 인해 소형준은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합류가 불가능해졌다.
소형준이 일찌감치 시즌을 접으면서 KT는 선발진에 커다란 공백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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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미존 서저리 받아…사실상 시즌 아웃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부상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KT 위즈가 날벼락을 맞았다. 토종 에이스 소형준(22)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KT 관계자는 11일 "소형준이 10일 NC 다이노스전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곧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으면 대개 복귀까지 1년 이상이 걸린다. 이에 따라 소형준은 내년 5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즌 아웃으로 인해 소형준은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합류가 불가능해졌다.
데뷔 첫 해인 2020년부터 KT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룬 소형준은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온 이후 컨디션 난조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일 LG 트윈스전에서 2⅓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고 9실점하며 무너졌다.
이후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전완근 염좌 진단을 받은 소형준은 지난달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불펜 투구,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거쳐 지난 3일 1군 무대로 돌아온 소형준은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10일 NC전에서 3⅔이닝 4실점하며 난타당했고, 4회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소형준이 일찌감치 시즌을 접으면서 KT는 선발진에 커다란 공백을 안게 됐다.
시즌 개막 이전부터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한 KT는 10일까지 8승 2무 19패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KT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5.09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저조하다.
한편 KT는 배제성으로 빈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배제성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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