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은 자기계발 중"…서점가 자기계발서 강세

신재우 기자 2023. 5.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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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아 서점가에서 자기계발서가 강세다.

예스24 5월 2주차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20위권에 오른 자기계발서는 5권에 달한다.

예스24 관계자는 "특히 현실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도록 돕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혹은 태도에 대해 조언하는 도서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며 "최근 부나 성공에 집중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베스트셀러도 투자·재테크나 자기계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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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스트셀러 순위권 오른 자기계발서(사진=데이원, 서삼독, 해냄 제공) 2023.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5월을 맞아 서점가에서 자기계발서가 강세다.

예스24 5월 2주차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20위권에 오른 자기계발서는 5권에 달한다. 천억 원대 자산가 세이노가 20여 년간 발표한 칼럼을 엮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10주 연속 종합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신간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는 종합 13위에 올랐다.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는 제일기획 부사장 출신 저자 최인아가 30여 년간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인 광고업계에서 일하며 축적한 그만의 관점과 태도, 인사이트를 담은 책이다. 그 밖에도 지난달 출간된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는 4위를 차지했으며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6위, '원씽'은 18위를 기록 중이다.

예스24 관계자는 "특히 현실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도록 돕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혹은 태도에 대해 조언하는 도서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며 "최근 부나 성공에 집중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베스트셀러도 투자·재테크나 자기계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인문 에세이 '모든 삶은 흐른다'는 꾸준한 관심 속에 5위에 올랐다. 지난해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로 꼽힌 로랑스 드빌레르가 바다를 통해 인생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인문 에세이로, 최근 4주 동안 판매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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