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GK 바뀌나?’ 요리스, 사우디서 ‘주급 3배’ 제안 왔다...대체자 후보는 3명
토트넘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요리스가 사우디로 이적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 측은 요리스에게 높은 주급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 11시즌째 팀의 최후방을 책임지며 447경기 출전 중이다. 현재 토트넘에서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명실상부 토트넘의 레전드 골키퍼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으며 복귀 후에도 예전만 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남은 일정 볼 수 없게 됐다.
이런 상황에 요리스는 사우디 이적 제안을 받았다. ‘더 타임스’는 구체적인 구단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우디 구단 측이 요리스에게 현재 받고 있는 10만 파운드 주급에 3배에 달하는 금액을 보장하며 그를 유혹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알 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이후 리그 흥행을 위해 유럽 내 정상급 선수들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이 유력해진 리오넬 메시에게 알 힐랄이 제안을 거냈으며 현재는 요리스 설득에 나서고 있다.
요리스의 사우디 이적설에 토트넘도 차기 골키퍼 자리를 대비할 전망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요리스의 이적 여부에 따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역시 골키퍼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로베르트 산체스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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