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 통장 압류 풀어줘"...60대 남성, 구청서 분신 시도

박지연 2023. 5. 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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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비 통장 압류를 풀어달라며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뒤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10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구로구청 민원실에서 "기초수급비를 받던 통장의 압류를 풀어달라"며 분신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통장에는 80만원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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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기초수급비 통장 압류를 풀어달라며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뒤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10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구로구청 민원실에서 "기초수급비를 받던 통장의 압류를 풀어달라"며 분신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에도 같은 이유로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통장에는 80만원이 남아있었다. 구청 측은 A씨의 통장이 압류된 이유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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