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프로야구 해설위원, 박찬호 비난 논란

김경윤 2023. 5. 11.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재원(38)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코리안특급' 박찬호(49) 해설위원을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재원 위원은 1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해설 스타일에 관한 반향을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해설위원들의) 무책임한 말들의 향연, 그로 인해서 쌓이는 오해들, 그런 것들이 정말 싫었다"며 "이 내용은 꼭 넣어달라. 난 코리안특급(박찬호)을 매우 싫어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재원 해설위원 [SPOTV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오재원(38)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코리안특급' 박찬호(49) 해설위원을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재원 위원은 1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해설 스타일에 관한 반향을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해설위원들의) 무책임한 말들의 향연, 그로 인해서 쌓이는 오해들, 그런 것들이 정말 싫었다"며 "이 내용은 꼭 넣어달라. 난 코리안특급(박찬호)을 매우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 응원했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WBC 대표팀 연습경기 찾은 박찬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찬호 위원과 오재원 위원의 악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위원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한국과 대만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서자 "나를 힘들게 했던 기억이 있는 선수"라며 "풀카운트 승부였는데 오재원이 발에 공이 맞았다고 해 파울로 인정됐다. 안 맞은 공이었다"고 말했다.

오재원은 언론을 통해 불쾌함을 표현했고, 박찬호 위원은 "후배를 힘들게 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