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사상최대 분기실적…매출 17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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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지난 1분기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서든어택', 'V4' 등 기존 게임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앞으로도 넥슨게임즈는 기존 출시작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신작 3종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넥슨게임즈는 기존 출시작의 서비스 권역 확대와 신작 3종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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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3종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
넥슨게임즈가 지난 1분기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서든어택', 'V4' 등 기존 게임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앞으로도 넥슨게임즈는 기존 출시작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신작 3종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사상최대'
넥슨게임즈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5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성장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분기기준 최대다.
넥슨게임즈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블루 아카이브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흥행했고, '히트2', '서든어택', 'V4' 등 기존 라이브 게임도 견조하게 성장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일본에서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해 애플·구글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차치한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 서비스 시작 후 최고 성과"라고 말했다.
모바일 PC MMORPG '히트2'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서비스 19년차를 맞은 국내 간판 FPS 흥행작 '서든어택'도 FPS 장르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모바일 MMORPG 'V4' 또한 지난 1월 신규 클래스와 필드, 1인 플레이 콘텐츠, 정령 주입 시스템 등 풍성한 콘텐츠를 더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기존작 서비스 권역 확대…신작 3종도 '출격대기'
올해 넥슨게임즈는 기존 출시작의 서비스 권역 확대와 신작 3종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히트2'는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은 특히 한국 MMORPG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며 "전작인 '히트'도 매출 순위 5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판호를 받은 '블루 아카이브'도 사전 예약에 돌입해 최근 예약자수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아울러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장르 신작을 올해 선보이기로 했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라이브게임 라인업이 증가하고 고른 성장을 이어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착실한 신작 준비와 기존 라이브 게임의 해외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 마련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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