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전세피해 고위험 2만천여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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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에 육박해 '깡통전세' 위험이 큰 주택이 2만 2천 호에 육박하고, 그 중에서 전세금이 매매가 이상인 주택만 7천 호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전세피해 고위험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5호 이상 다주택자 보유 주택 가운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 이상인 고위험군은 2만1천974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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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에 육박해 '깡통전세' 위험이 큰 주택이 2만 2천 호에 육박하고, 그 중에서 전세금이 매매가 이상인 주택만 7천 호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전세피해 고위험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5호 이상 다주택자 보유 주택 가운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 이상인 고위험군은 2만1천974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전세가율 80%대는 8천545호, 90%대는 6천233호, 100% 이상은 7천196호에 이릅니다.
이번 전세피해 고위험군 분석은 경기도가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건축물대장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5가구 이상 다주택 보유주택 33만4천30호 중에서 전세피해가 우려되는 연립·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임대인을 추출해 분석한 것입니다.
전세가율은 올해 2월 기준 주택가격(AI 추정) 대비 전세보증금을 비교해 산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전세피해 위험주택 분포도를 공개하고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상담과 대책 마련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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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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