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이 복권 대박으로?…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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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다툼이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으로 이어진 '전화위복'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로또 등 복권의 온라인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동행복권은 지난 3일 115회차 연금복권 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의 사연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당첨자 인터뷰에서 A씨는 "남편과 다투고 안 좋은 기분을 달래기 위해 복권판매점에 가서 연금복권 1세트를 샀다"며 "1등 당첨된 것을 보고 꿈인지 생시인지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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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다툼이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으로 이어진 '전화위복'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로또 등 복권의 온라인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동행복권은 지난 3일 115회차 연금복권 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의 사연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A씨는 충남 아산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당첨자 인터뷰에서 A씨는 "남편과 다투고 안 좋은 기분을 달래기 위해 복권판매점에 가서 연금복권 1세트를 샀다"며 "1등 당첨된 것을 보고 꿈인지 생시인지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당첨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으로도 '남편'을 꼽았다.
그는 "당첨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는데 처음에는 믿지 않았고, 실물을 확인하고 나서 얼떨떨해했다"면서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당첨금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당첨금에 대해선 "생활비로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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