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파괴의 시대엔 머니쇼가 일타 강사"

한우람 기자(lamus@mk.co.kr), 손동우 전문기자(aing@mk.co.kr),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5.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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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2023 서울머니쇼 ◆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2023 서울머니쇼 개회사를 하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머니쇼'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가 풀리고 나서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여러분과 재테크 지식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행사에 참석하신 내·외빈 여러분과 머니쇼 첫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씨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머니쇼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 최대 재테크 행사다.

장 회장은 "올해 금융·재테크시장을 정의하는 단어로 상식 파괴와 불확실성을 꼽았다"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투자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어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투자자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경제신문 구독률은 올라가고 머니쇼 행사에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참석자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머니쇼를 앞두고 출간한 책 제목(일타재테크)처럼 머니쇼가 하반기 투자전략을 찍어주는 최고의 재테크 강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이어진 축사에서 "금융 관련 불확실성이 많고 온갖 정보가 난립해 내 재산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모두가 궁금해 할 것"이라며 "머니쇼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얻은 중요한 정보를 통해 여러분의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한우람 차장(팀장), 손동우 차장, 차창희·최근도·명지예 기자, 사진 이승환·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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