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를 위해" 보은군, 노인복지정책 52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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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 정책사업에 523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 60억원을 증액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47억원을 투입, 16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무료급식소 3곳에 4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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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 정책사업에 523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 60억원을 증액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는 1만1965명으로 전체 인구의 38.1%에 달한다.
관련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289개소 입식 식탁 지원 ▲AI기반 실버케어서비스 지원 ▲뇌경색·뇌출혈 신경과 신설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통방통 스마트 경로당 사업'도 추진 중이다. 거리상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 ICT기기를 설치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47억원을 투입, 16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무료급식소 3곳에 4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에게는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기존 노인복지정책을 더 탄탄히 하고 노인건강, 여가, 소득보장 맞춤형 돌봄사업 등 모든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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