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무 "중국, 북한과 이란 핵확산 개입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자국을 방문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중국은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에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콜로나 장관은 이날 친 부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북한과 이란이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콜로나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중요한 국제 현안을 둘러싸고 프랑스는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려 한다"고 화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국·프랑스 외무 장관 파리서 회동
"우크라 주권 존중하도록 중국이 러 설득해야"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자국을 방문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중국은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에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프랑스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콜로나 장관은 이날 친 부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북한과 이란이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콜로나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은 러시아가 유엔 헌장 특히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도록 설득해야 하며, 이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런 내용이 중국 측 발표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는 “친 부장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중국이 한 일을 소개했고, 중국은 위기의 정치적 해결,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친 부장은 또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콜로나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중요한 국제 현안을 둘러싸고 프랑스는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려 한다”고 화답했다.
두 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양국 관계 강화에 의견을 같이했다.
친 부장은 “중국은 시종일관 유럽을 전면적인 전략파트너로 보고 있다”면서 “중국과 유럽 관계는 제3자를 표적으로 삼거나 제3자에 의존하거나 제3자의 제한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은 양방향, 개방적인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콜로나 장관도 “프랑스는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양국관계가 더 많은 발전을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정희용 의원 "북한 GPS 전파 교란 7000건 넘어"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