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기업 '모니터랩' 공모 흥행, 19일 코스닥 입성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5.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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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솔루션 기업 모니터랩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니터랩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785대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투자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모니터랩은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뒤 오는 19일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앞서 모니터랩은 지난 3일과 4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9800원으로 확정했다.

모니터랩은 2005년 설립된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웹 방화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구독형 서비스 아이온 클라우드(AIONCLOUD), 구독 방식의 보안 플랫폼 '세카스(SECaaS)' 같은 제품을 통해 지난해 매출 141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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