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심 대표 용지공원, 대대적 재정비와 접근성 높여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5.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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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옆 용지호수공원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정 의원(반송·용지)이 "용지호수공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공원이다"라면서 "창원의 도심 속 대표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재정비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용지호수공원 수상휴게소 지붕에 설치된 용머리 조형물이 아름다운 호수와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요구대로 원래의 시계탑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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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해정 의원 5분발언 "수상휴게소 지붕 용머리 조형물, 원래 시계탑으로 교체돼야"
경남통일관 옹벽도 허물고 용지호수 접근성 높여야 할 것
용지호수 공원. 창원시 제공


창원시청 옆 용지호수공원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정 의원(반송·용지)이 "용지호수공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공원이다"라면서 "창원의 도심 속 대표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재정비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0일 1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길 바닥 포장은 벗겨질 대로 벗겨져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면서 "바닥 포장 공사를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파손이 심한 것은, 부실공사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제대로 된 공사감독을 촉구했다.
 

박해정 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또, "용지호수공원 수상휴게소 지붕에 설치된 용머리 조형물이 아름다운 호수와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요구대로 원래의 시계탑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수의 자연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수상 데크로드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박 의원은 "수상 데크로드는 걷기 힘든 시민들이 1.2km 호수 둘레 산책길을 보다 더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박 의원은 용지호수의 접근성과 시인성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용지로 169번길에 있는 경남통일관 옹벽이 시민의 접근성을 방해하고 있다. 옹벽을 허물어서 용지호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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