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익 창원시의원 "조영파 후보자 임용 철회, 홍남표 시장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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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의 보은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진형익(비례) 의원이 산하기관장의 전문성 없는 보은 인사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창원시의 행태를 규탄하며, 홍남표 시장의 임용 철회 결단을 촉구했다.
진형익 의원은 10일 1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9일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영파 임용후보자의 인사 검증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번 임용 과정에서 나타난 전문성 없는 보은 인사 논란은, 과거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창원산업진흥원장 논란을 뛰어넘는 최종 결정판"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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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의 보은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진형익(비례) 의원이 산하기관장의 전문성 없는 보은 인사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창원시의 행태를 규탄하며, 홍남표 시장의 임용 철회 결단을 촉구했다.
진형익 의원은 10일 1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9일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영파 임용후보자의 인사 검증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번 임용 과정에서 나타난 전문성 없는 보은 인사 논란은, 과거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창원산업진흥원장 논란을 뛰어넘는 최종 결정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창원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조 후보자의) 해당 경력을 38년 5개월로 인정했다. 38년 5개월의 경력을 증빙할 자료가 없어, 허위 기재로 간주할 수 있는 경력까지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누가바도 경력 부풀리기"라고 짚었다.
또, 조 후보자는 창원시가 편애하며 엉터리 서류 평가를 한 것에 대해 홍남표 시장님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냐고 따져물었다.
진 의원은 "창원시 인구가 벌써 101만, 올해 1분기만 해도 약 2천 명의 청년이 창원을 떠났다"며 "비전문가가 경영하는 몇 년 동안, 우리 지역에서 문화 활동의 미래를 그리는 청년들은 우리 지역을 떠날 수 있다. 창원문화예술의 다음을 그리는 전문성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30년 전, 3년의 경험은 지금 필요한 전문적 경험이라고 하기 어렵다. 창원의 문화예술은 30년 전과 똑같지 않다"며 "창원 문화예술의 50년 먹거리를 위해 홍남표 시장이 임용후보자 결정을 철회하는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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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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