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김남국 위믹스 로비설 반박…“오히려 게임학회가 후원금 요구”
전남혁 기자 2023. 5.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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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 중심에 선 게임사 위메이드가 "게임학회가 제시한 정치권에 대한 '로비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이날 위메이드는 "게임학회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의혹을 제기한 게임학회와 의혹의 중심에 선 게임사가 정면 충돌한 모양새다.
10일 게임학회는 성명을 내고 가상화폐 업계의 정치권 로비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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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 중심에 선 게임사 위메이드가 “게임학회가 제시한 정치권에 대한 ‘로비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김남국 의원이 투자한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한 업체다.
이날 위메이드는 “게임학회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위메이드는 “오히려 한국게임학회에 지난 2020년부터 각종 학술발표대회 등에 총 5회에 걸쳐 2800만원을 후원한 적은 있다”며 “(게임학회는) 불과 며칠 전 5월 8일에도 위메이드에게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명목으로 500만원 후원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의혹을 제기한 게임학회와 의혹의 중심에 선 게임사가 정면 충돌한 모양새다.
10일 게임학회는 성명을 내고 가상화폐 업계의 정치권 로비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협회는 “몇년 전부터 P2E업체와 협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하는 소문이 무성했다. 위믹스 코인을 둘러싼 ‘이익공동체 형성’이 의심된다”며 “여야 의원을 비롯한 국회 보좌관까지 전수조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위메이드는 “게임학회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위메이드는 “오히려 한국게임학회에 지난 2020년부터 각종 학술발표대회 등에 총 5회에 걸쳐 2800만원을 후원한 적은 있다”며 “(게임학회는) 불과 며칠 전 5월 8일에도 위메이드에게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명목으로 500만원 후원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의혹을 제기한 게임학회와 의혹의 중심에 선 게임사가 정면 충돌한 모양새다.
10일 게임학회는 성명을 내고 가상화폐 업계의 정치권 로비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협회는 “몇년 전부터 P2E업체와 협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하는 소문이 무성했다. 위믹스 코인을 둘러싼 ‘이익공동체 형성’이 의심된다”며 “여야 의원을 비롯한 국회 보좌관까지 전수조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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