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의 진단 "정우영 제구 안 돼, 구종도 늘려야"[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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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정우영(23·LG트윈스)에게 조언을 남겼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염경엽 감독은 "7, 8, 9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팀이 잘 돌아간다. 정우영과 이정용이 정상궤도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은 구종을 늘려야 한다. 투심 하나로는 안 된다"며 "한 구종이 70~80%를 차지하면 실투에 공약 당할 수 밖에 없다. 타자 입장에서는 투심만 볼 것이고 스윙하기가 편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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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정우영(23·LG트윈스)에게 조언을 남겼다.
LG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염경엽 감독은 "7, 8, 9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팀이 잘 돌아간다. 정우영과 이정용이 정상궤도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감독은 "정우영이 전날(10일) 경기에서 박찬혁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준 것이 컸다"며 "승부해야 할 타자와 하지 말아야 할 타자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패배 요인을 설명했다.
정우영은 전날 키움전에서 LG가 1-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등판해 0.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특히 1사 이후에 박찬혁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후속타자 임병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은 일정하지 않은 밸런스로 인해, 제구력이 떨어지고 있다. 투심이 높게 들어가고 있고, 전날 임병욱에게 맞았던 이유도 공이 높았기 때문이다"라며 "투심을 구사하는 투수는 스트라이크가 낮게 들어가야 한다. 투심 투수는 공의 높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우영이 올 시즌 슬라이드 스텝을 수정한 것이 부진과 관련 있는지에 대해 "슬라이드 스텝은 고혀야 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10년을 위해서라도 빠르게 바꾸는게 좋다"며 "정우영도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이 있고, 투구시 갖춰야할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은 구종을 늘려야 한다. 투심 하나로는 안 된다"며 "한 구종이 70~80%를 차지하면 실투에 공약 당할 수 밖에 없다. 타자 입장에서는 투심만 볼 것이고 스윙하기가 편해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은 본인만의 야구를 단단하게 채워가는 과정에 있고, 계속 기용할 것"이라며 "우리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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