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산·학 협력' 국립 목포대 지역산업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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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목포대학교는 대학 부설연구소인 '지역산업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대 '지역산업연구소'는 대학에서 보유한 지역산업 관련 교수와 연구원들의 연구 역량을 연계·통합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와 지역 미래산업 정책 개발 등을 전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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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목포대학교는 대학 부설연구소인 '지역산업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대 '지역산업연구소'는 대학에서 보유한 지역산업 관련 교수와 연구원들의 연구 역량을 연계·통합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와 지역 미래산업 정책 개발 등을 전담 수행한다.
특히 연구소는 지역 주력산업을 분야별 전담 대응하기 위해 △미래신산업 △조선해양 △에너지 △바이오메디컬 △문화·예술·관광 총 5개 분과로 나눠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 간 파트너십 구축과 전략사업 유치 등 기획·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지역산업연구소는 전남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함께 지역산업 기반의 '인재양성, 취·창업 생태계 구축,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지역산업연구소는 지역·산학 협력의 허브로서 역할을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과 지방대학의 상생 공존 모델을 만들어 대학이 자율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선 10일 개소식에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한국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야 하고, 세상에 있는 것은 세계 1등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마인드와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목포대와 지역산업연구소가 추구해야 할 전략과 비전 등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임한규 지역산업연구소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형 프로젝트 기획,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에 주력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지역산업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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