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산불 이재민, 내주부터 임시주택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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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서부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다음 주부터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입주한다.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조립주택 설치가 시작됐으며, 오는 18일까지 32동에 대한 설치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이재민 31가구(4인 이상 가구 1동 추가)는 오는 15일부터 조립주택에 입주하기로 했다.
이재민이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조립주택의 수도사용료는 오는 10월까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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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 서부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다음 주부터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입주한다.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조립주택 설치가 시작됐으며, 오는 18일까지 32동에 대한 설치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이재민 31가구(4인 이상 가구 1동 추가)는 오는 15일부터 조립주택에 입주하기로 했다.
조립주택은 27㎡ 규모로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냉난방기 등을 갖췄다.
군은 또 산불 피해를 본 서부면 가구의 4월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해 기본요금만 받기로 했다.
이재민이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조립주택의 수도사용료는 오는 10월까지 감면된다.
산불 피해를 직접적으로 보지 않은 가구도 3월 대비 초과 사용분에 대한 요금은 받지 않는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재민들을 이달까지는 삶의 터전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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