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시 복용했다" 술 취한 20대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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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스스로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천안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마약을 투약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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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스스로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천안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마약을 투약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마약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에게 '엑스터시'로 불리는 메틸렌 디옥시메탐페타민(MDMA)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엑스터시는 뇌 속에 세로토닌·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환각을 일으킨다. 경찰은 A씨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밀 검사결과 양성이 나오면 강제수사로 전환해 A씨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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