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 조화 "항저우 AG 단체-개인전 석권 기대하세요"
[앵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골프대표팀은 PGA 투어의 임성재와 김시우, 아마추어 선수 장유빈과 조우영, 4명입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PGA 투어 김시우를 제외한 골프 국가대표 3명이 개막 4개월을 앞두고 국내 대회에서 만났습니다
이미 세계 정상급인 임성재와 김시우뿐 아니라 20대 초반의 두 아마추어 후배들도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2년생 21살 막내 장유빈은 지난달 골프존 오픈 5위에 이어 지난주 매경오픈 8위에 오르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고,
[장유빈 / 골프 국가대표 : 잘 치시는 프로님들과 같이 치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게 더 저에게는 연습이 잘 되는 것 같고…]
조우영은 골프존 오픈에서 아마추어로는 10년 만에 처음 KPGA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조우영 / 골프 국가대표 : 항상 뒤에서 꿋꿋하게 받쳐줄 수 있는 그런 팀원으로 플레이하고 싶어요.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병역 면제 혜택이 있어 선수들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하지만 메달을 다투게 될 일본과 태국 타이완 등의 최근 전력 상승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입니다.
[김형태 / 남자골프대표팀 코치 : 아시아권 선수들이 상향 평준화, 실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예전처럼 우리가 '가면 우승합니다.' 정도가 아니고 실력이 많이 올라와서….]
PGA 2승의 임성재는 동생들과 함께 평소 자기 실력만 발휘하면 아시아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임성재 / 골프 국가대표 : 팀 스코어가 4명 중 3명 스코어가 들어가서 저희 4명이 호흡을 잘 맞춰서 꼭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
1년 연기 우여곡절 끝에 다시 눈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남자골프가 13년 만에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파이팅!"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촬영기자: 이문세·김종완
영상편집: 오훤슬기
그래픽: 주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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