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전 사장 "요금 정상화 지속 요청…합리적 결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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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1일 전기요금과 관련 "요금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정부에서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시 김 의원이 "땅을 팔고 임직원 월급을 줄이는 등 (자구책을 추진한다고) 경영이 정상화되는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정 사장은 "말씀대로, 가장 시급한 것은 요금 정상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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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임소현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1일 전기요금과 관련 "요금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정부에서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요금 정상화 요구가 정부에 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김 의원에게, 정 사장은 "여러 상황이 있겠지만 정부로서는 물가를 안정해야 하고 국민 부담을 완화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시 김 의원이 "땅을 팔고 임직원 월급을 줄이는 등 (자구책을 추진한다고) 경영이 정상화되는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정 사장은 "말씀대로, 가장 시급한 것은 요금 정상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 사장은 "여러 여건 상 워낙 큰폭의 요금 인상이 필요한 만큼 인상 여건을 만들고 국민들이 (인상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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