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영업익 전년比 56.3%↓… 신작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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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신작 라인업 추가 확보와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
웹젠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신작 라인업 추가 확보 및 신속한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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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56.3%, 당기순이익은 32.2% 감소했다. 신작 출시가 늦어지고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웹젠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신작 라인업 추가 확보 및 신속한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서브컬처 장르의 게임 퍼블리싱을 2개 이상 준비하고 있고 서브컬처 게임의 원조인 일본의 개발사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일본 게임사 그람스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라그나돌'이 하반기 가장 먼저 출시된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먼저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며 게임성과 흥행성이 검증됐다.
여러 개발사와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서브컬처 게임 및 RPG 퍼블리싱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사업 일정을 확정해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를 통해 직접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를 개발하는 '웹젠노바'는 해외 시장 진출을 포함해 여러 사업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와 '웹젠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개발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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