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G7서 대만도 유럽 문제라는 점 전달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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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미국 타임지 5월22일·29일호 표지를 장식했다.
타임지는 기시다 총리가 일본을 군사대국화 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임지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을 열망하는 백악관에 의해, 기시다 총리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을 군사력을 갖춘 세계적 강국으로 되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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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기시다, 타임지 표지 장식하고 인터뷰
"기시다, 日 진정한 군사대국 만들려 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미국 타임지 5월22일·29일호 표지를 장식했다. 5월호 표지 제목은 "일본의 선택(JAPAN'S CHOICE)"이다. 타임지는 기시다 총리가 일본을 군사대국화 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임지는 9일 기시다 총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체는 "기시다 총리는 수십년에 걸친 평화주의를 포기하고 일본을 진정한 군사대국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군사적 부활에 대해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일본의 평화헌법, 핵무기 없는 세계를 지향하는 기시다 총리의 이념은 방위력 증강 정책과 상충되고 있다는 견해도 소개했다.
타임지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을 열망하는 백악관에 의해, 기시다 총리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을 군사력을 갖춘 세계적 강국으로 되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타임지는 기시다 총리가 이달 19~21일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해서도 주목했다.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중국, 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시키길 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내일의 동아시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타임지는 "기시다 총리의 유일하게 러시아에 집중하는 것인 척 하는 건 솔직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기시다 총리의 의도는 우크라이나가 아시아의 문제인 것처럼, 대만도 유럽의 문제라는 점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시다 총리가 우크라이나 문제에 힘을 쏟는 배경을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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