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떠난다…맨유·첼시·뉴캐슬 3파전

맹봉주 기자 2023. 5. 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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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공격 트리오가 해체된다.

리오넬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PSG(파리생제르맹)를 떠날 전망이다.

브라질 매체 'UOL'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이적이 결정됐다. 그는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 PSG 역시 네이마르의 고액 연봉을 덜어내고 싶어 한다. 그들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PSG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1억 9,800만 파운드(약 3,302억 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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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의 이적이 임박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기의 공격 트리오가 해체된다. 리오넬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PSG(파리생제르맹)를 떠날 전망이다.

브라질 매체 'UOL'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이적이 결정됐다. 그는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 PSG 역시 네이마르의 고액 연봉을 덜어내고 싶어 한다. 그들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PSG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1억 9,800만 파운드(약 3,302억 원)를 썼다. 세계 최고 이적료였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네이마르를 품은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적수가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상위권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끝내 목표였던 유럽 정상은 이루지 못했다.

▲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왼쪽부터).

PSG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먼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는 올 여름 PSG를 떠난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제기됐으나, 메시의 부인이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미국프로축구(MLS)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네이마르는 2025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리그앙 20경기 출전이 전부다. 점점 팀 공격 무게 추가 네이마르가 아닌 킬리안 음바페에게 실리고 있다.

무엇보다 네이마르의 연봉이 너무 세다. 해마다 받는 돈이 4,400만 파운드(약 733억 원). 지금과 같은 활약으론 가성비가 크게 떨어진다.

PSG는 네이마르 외에도 고액 연봉자가 많다. 메시가 나가는 마당에 네이마르까지 처분해 장부를 깨끗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

투자한 이적료보다 훨씬 적게 받는 것도 감안할 생각이다. 이적료 욕심만 낮추면 파는 건 시간문제다. 수요는 많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에게 관심이 크다. 네이마르 이적이 성사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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