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CFD 3400개 계좌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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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의 통로가 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해 계좌 3400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예고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CFD 관련해서 3400개 계좌를 전수조사할 것"이라며 "유사한 패턴이 있을 수 있어서 3400개 모든 CFD 계좌에 대한 기획테마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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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주가 폭락 사태에 금융위 질타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의 통로가 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해 계좌 3400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예고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CFD 관련해서 3400개 계좌를 전수조사할 것"이라며 "유사한 패턴이 있을 수 있어서 3400개 모든 CFD 계좌에 대한 기획테마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CFD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한 뒤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김 위원장은 CFD 제도개선 관련해서는 "개인 전문 투자자가 95%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보고 있다"며 "신청받고 승인받는 과정, 전문 투자자 요건에 이르기까지 전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CFD 계좌 계약을 두고 증권사들이 불완전 판매를 했을 가능성과 함께 전문투자자 확인·승인 과정에서 나온 의문점이 있어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이를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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