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마약했어요"…술에 취해 여친과 다투다 경찰에 자진 신고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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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진 신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A씨는 투약을 걱정하는 여자친구와 다투다 112에 직접 전화해 "마약을 했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에게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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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술에 취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진 신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26분께 천안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마약의 일종인 MDMA(일명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A씨는 투약을 걱정하는 여자친구와 다투다 112에 직접 전화해 "마약을 했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에게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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