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 “이정후 2군행? 생각해 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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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이정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는 입단 후 부상 외에는 2군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며 "우리한테 이정후를 2군에 보낼 여력은 없다. 이정후의 2군행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절대적인 믿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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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홍원기 감독이 이정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5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전날 7회 9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대승을 거뒀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홍원기 감독은 "어제 러셀의 3루타, 임병욱의 안타 등이 있었지만 박찬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나가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 것이 중요했다"고 돌아봤다. 앞서 LG 염경엽 감독도 전날 경기 정우영이 무너진 원인으로 박찬혁에게 내준 볼넷을 꼽았다.
홍원기 감독은 "몇 경기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도 "타석에서 조금 더 여유가 생겼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박찬혁을 칭찬했다.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선발 최원태에 대해서도 "위기는 있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아야 할 때 잡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대구에서 부진한 뒤 많은 공부가 됐을 것이다. 누구도 계속 좋을 수는 없다. 부진한 뒤 좋아지는 과정이 중요한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고 칭찬했다.
올시즌 초반 부진하고 있는 이정후는 전날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친 뒤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2군에 가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인데 감독님이 믿어주시고 편한 타순에서 편하게 치라고 배려도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데뷔 후 6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6년 연속 OPS 0.800 이상을 기록했지만 현재 타율 0.231, OPS 0.686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는 입단 후 부상 외에는 2군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며 "우리한테 이정후를 2군에 보낼 여력은 없다. 이정후의 2군행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절대적인 믿음을 나타냈다. 이정후는 2017년 1군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사실상 모든 커리어를 1군에서 보냈다. 통산 퓨쳐스리그 출전은 5경기 뿐이다.
키움은 이날 정찬헌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홍원기 감독은 "정찬헌은 5선발로 계속 로테이션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날 우측 손목 염좌 진단을 받은 이용규는 당초 엔트리 제외가 예상됐지만 1군에 잔류했다. 홍원기 감독은 "타격은 어렵지만 수비와 주루는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빼지 않았다. 며칠 경과를 지켜볼 것이다"고 언급했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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