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모델 주목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5. 11.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은 11일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충청북도 관계자들도 참석해 증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요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은 11일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충청북도 관계자들도 참석해 증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요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1읍 1면의 특수성과 적은 인구, 짧은 지자체 역사 등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관계 인구 형성과 홍보 방식의 다변화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증평군은 생활인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증평 내 시설을 이용하는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도 군민들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지역은 청주 북이면, 괴산 사리·청안면, 진천 초평면, 음성 원남면 등이다.

증평군은 이곳 주민들이 오랜 기간 증평을 중심으로 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인근 지자체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여는 등 집중 홍보도 이어갔다.

고향뿐만 아니라 증평에 연고를 둔 인사도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며 관계를 강화했다.

이를 토대로 증평군은 기부자에 대한 추가 혜택 제공과 명예의 전당 운영 등 기부자 예우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군수는 간담회 참석자들에게"개청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증평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10일 기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1억 1324만 원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