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특급 마무리 얀선,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400세이브 달성

김하진 기자 2023. 5.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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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얀선. AF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35·보스턴)이 개인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얀선은 11일 애틀랜타와 방문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말에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얀선은 2010년 빅리그 데뷔 이후 14시즌 만에 통산 400세이브(43승 28패)를 수확했다. 역대 7번째 대기록이다. 앞서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만(601세이브), 리 스미스(478세이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437세이브), 존 프랑코(424세이브), 빌리 와그너(422세이브)가 기록을 수립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얀선이 최다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얀선은 당초 포수로 LA다저스와 계약했으나 마이너리그 시절이던 2009년 투수로 전향했다. 2010년 빅리그에 올라 온 얀선은 2012년부터 다저스의 수호신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1년까지 다저스에서만 350세이브를 거뒀다. 2022년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고 그해 41세이브(5승 2패)를 기록한 얀선은 올해 보스턴으로 옮겼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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