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에도 '에루샤' 들어올까…"루이비통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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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에 3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패션 매장의 연내 입점이 가시화 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루이비통 측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매장 입점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 서부권 유통 강자'인 더현대 서울의 루이비통 입점이 성사될 경우 업계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현대 서울 내 루이비통 입점 가능성은 앞서 목동점 철수 시기부터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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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빠르면 연내 루이비통 입점 협의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현대 서울에 3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패션 매장의 연내 입점이 가시화 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루이비통 측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매장 입점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께 입점이 유력하단 관측도 나온다.
더현대 서울엔 샤넬 화장품만 들어서 있다. 통상 백화점 평가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에루샤 패션 매장 입점 없이도 비교적 견조하게 성장해 왔다는 게 시장 내 평가다.
여기에 '서울 서부권 유통 강자'인 더현대 서울의 루이비통 입점이 성사될 경우 업계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이비통 입점 이후 에르메스, 샤넬 등 패션 매장 입점 논의가 가시화될 소지도 적지 않다.
더현대 서울 내 루이비통 입점 가능성은 앞서 목동점 철수 시기부터 오르내렸다. 목동점 수요가 더현대로 이동했다는 분석과 함께 매장을 옮겨갈 것이란 관측이 높았다.
지난 3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헤네시(LVMH) 총괄회장이 방한 계기 일정에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면서 입점 성사를 전망하는 시선에 무게가 실렸다.
현대백화점 측은 루이비통 입점 여부에 관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협의 중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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