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날벼락 입소 위로하는 엑소 완전체..11년 우정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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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입대 날, 그룹 엑소 완전체가 모였다.
11일 오후 엑소의 공식 SNS에는 "#EXO #엑소 #weareoneEXO"라는 글과 함께 카이의 입대를 앞두고 멤버 8명이 전부 모인 완전체 사진이 게재됐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입대하는 카이를 배웅하기 위해 짧게나마 시간을 냈고, 완전체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카이의 입대를 아쉬워했고, 동시에 엑소의 우정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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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카이 입대 날, 그룹 엑소 완전체가 모였다.
11일 오후 엑소의 공식 SNS에는 "#EXO #엑소 #weareoneEXO"라는 글과 함께 카이의 입대를 앞두고 멤버 8명이 전부 모인 완전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리를 짧게 깎은 카이를 비롯해 수호, 찬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까지 8명의 멤버가 모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입대하는 카이를 배웅하기 위해 짧게나마 시간을 냈고, 완전체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카이의 입대를 아쉬워했고, 동시에 엑소의 우정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카이는 4년 4개월 만에 엑소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던 중, 입대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카이의 입대 소식은 약 일주일 전 갑작스럽게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3일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만에 입대하게 된 카이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 군대 간다. 매번 카고 모자 쓰지 말라고 하고,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고 말했다. 후드티에 모자를 눌러 쓴 카이는 끝내 눈물을 흘렸고, 만감이 교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늘은 첫날이니 이해해달라. 나도 안 게 오늘이 첫날이다. 내일부터는 웃고 있을 것"이라며 "아무튼 괜찮다. 시간 금방 가고, 나도 금방 온다. 기대하고 있겠다. 나 열심히 살겠다.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카이가 어디 가겠냐. 다녀 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며 의연한 모습을 내비쳤다.
카이는 이날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측은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별도의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엑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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