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700승에 29연승으로 승률 94%
2023. 5. 11. 17:21
본선 16강 ○ 박상진 7단 ● 박진솔 9단 초점4(41~54)
박진솔은 이번까지 네 차례 본선에서 뛰었다. 한 차례 8강에 오른 적이 있고 지난해엔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결승에 오르는 것과 견줄 바는 아니어도 4강이 얼마나 값이 나가느냐 하면 다음 대회엔 예선에 나가지 않아도 본선부터 뛴다. 결승에 오르기엔 박진솔의 실력이 모자랐다고 말하지 못하겠다. 상대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리라. 신진서. GS칼텍스배 결승전이 끝났을 때 늘 마지막에 웃으며 5연속 우승이란 일찍이 없었던 역사를 썼다.
박진솔은 2018년 한국 1위였던 박정환을 GS칼텍스배 본선에서 이겨봤다. 2021년 맥심배 입신최강전에서는 새로운 1위 신진서를 꺾었다. 다시 1위를 누르는 날이 올까. 더 오를 곳이 없는 1위는 나날이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진서는 9일 중국에서 벌어진 1회 란커배 세계대회에서 1승을 올려 프로 통산 700승째, 29연승을 달렸다. 올해 47승3패로 승률 94%를 찍으며 결승 3번기에 올랐다.
흑41에 백42로 지켰다. 뒤로 물러난 것 같지만 앞으로 공격하기 위한 준비였다. <그림1> 백1에 두면 단번에 흑 석 점을 잡는다. 이건 흑이 기다리는 수. 흑2부터 버림돌 작전으로 들어간다. <그림2> 9까지 아래쪽이 흑 무대가 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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