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영업익 97억 원...전년比 5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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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이 없었던 웹젠은 지난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 회사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427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당기순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7%, 영업이익 56.3%, 당기순이익 32.2% 각각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0.8% 감소로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 44.9%, 당기순이익 11%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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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 427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당기순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7%, 영업이익 56.3%, 당기순이익 32.2% 각각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0.8% 감소로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 44.9%, 당기순이익 11% 각각 감소했다.
웹젠은 하반기 퍼블리싱 사업으로 서브컬처 장르 게임들의 출시에 주력하며 내부적으로는 신작 게임 개발 투자에 집중한다.
먼저 그람스가 개발한 수집형 RPG '라그나돌(Ragnador)'을 하반기 중 출시한다. 스파인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일러스트 및 스피드 체인 시스템 기반의 전투 등으로 일본 현지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사업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게임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자회사에서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수집형 RPG를 개발하는 웹젠노바는 해외 시장 진출을 포함해 여러 사업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가장 빠른 일정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주요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와 웹젠스타도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MMORPG를 개발한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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