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둥이 탄생 '경사'…과천시, 출산·양육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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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최근 관내에서 네 쌍둥이가 출산하자, 축하와 함께 '과천의 큰 경사'로 규정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과천시는 11일 네 쌍둥이 가정에 1800여만 원 상당의 출산 관련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또 과천시는 네 쌍둥이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아동수당과 부모 급여 등 출산 장려 정책자금으로 8000만 원 상당의 양육 관련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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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천지산원PFV도 1000만 원 후원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최근 관내에서 네 쌍둥이가 출산하자, 축하와 함께 ‘과천의 큰 경사’로 규정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과천시는 11일 네 쌍둥이 가정에 1800여만 원 상당의 출산 관련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특히 과천시는 관내 과천지산원PFV㈜가 해당 가정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했다.
회사는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과 지주회사인 우문식 KW홀딩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또 과천시는 네 쌍둥이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아동수당과 부모 급여 등 출산 장려 정책자금으로 8000만 원 상당의 양육 관련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네 쌍둥이의 탄생은 우리 과천의 큰 경사"라며 "과천시는 네 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해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SK이노베이션의 핵심 계열사 SK온은 직원 중 경기 과천시에 거주하는 송리원·차지혜씨 부부가 지난 3월16일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얻었다고 사내 방송을 통해 알리고, 이를 축하했다.
33주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아이들은 일란성 쌍둥이 딸 리지와 록시, 셋째인 아들 비전, 막내딸 설록이며, 0.9㎏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첫째가 지난주 건강하게 퇴원하면서 가족 6명이 '완전체'가 됐다고 알렸다.
엄마 차지혜씨는 “힘든 육아지만, 우리 부부에게 큰 자산이 생겼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라며 “그간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며 국가와 과천시의 여러 혜택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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