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동문의 특별한 후배 사랑…'천원의 아침밥' 기부 이어져

이종광 하나은행 대동지점장 100만원 전달

11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에서 이종광 하나은행 대동지점장(왼쪽)과 남상호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전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대학교는 대학 동문인 이종광 하나은행 대동지점장(환경공학과 89학번)이 11일 교내 30주년기념관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에서 판매하는 아침식사를 학생들이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추진 사업이다. 학생들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총동문회장인 장인수 ㈜자연환경복원연구원 대표(생물학과 85학번)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챌린지 1호로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지점장은 “학업에 지친 후배들이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길 바란다”며 “챌린지가 100호 이상 쭉 이어지도록 선배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